[태풍 카눈]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카눈! 태풍 대피, 행동방법, 피해 상황 공유!

태풍 대비 및 대응: 안전한 대피 및 행동요령

태풍 카눈

카눈 태풍, 경남 통영 상륙 예정

10일, 기상청 보고에 따르면 카눈 태풍은 오늘 오전 9시에 경남 통영 지역에 강도 '중' 등급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 등급은 순간풍속이 초속 25~32m로 지붕을 날려버릴 정도의 세기를 의미합니다.

 

이 태풍은 이날 오후 9시에는 서울을 통과하고, 11일 오전에는 북한 평양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태풍 주의보 및 특보 발령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태풍 주의보가 발효되어, 전국적으로 태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카눈 태풍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초속 14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지역별 피해 상황

경남과 전남 지역에서는 태풍 영향으로 가로수가 넘어지고 전기가 차단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가로수가 넘어지고 정전이 31건 발생했습니다.

 

부산진구 초읍동에서는 큰 나무가 강풍에 휩쓸려 전기가 차단되었으며, 부전동 한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면서 인도로 떨어진 사례도 있었습니다.

 

울산에서는 바위가 강풍으로 인해 굴러떨어져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전남 지역에서도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위험지역 대피 및 안전 조치

산간 · 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합니다.

 

위험지역에서의 야영이나 물놀이를 즉시 중단하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대피해야합니다.

 

이번 태풍에도 지시에 따르지 않고 낚시나 서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어 문제가 되었습니다.

 

침수 및 사태 위험지역, 노후 주택, 건물 등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대피 안전을 안내하고 이동합니다.

 

 

주택 및 시설물 보호와 준비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과 간판 등을 미리 고정하고 창문을 테이프 등으로 견고하게 고정합니다.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대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 가능성이 있는 지하주차장이나 건물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활용하여 침수를 예방합니다.

 

 

비상용품 준비 및 대응

응급 대피를 위해 응급용품을 준비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럴 일이 없긴하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상수도 공급 중단 가능성에 대비하여 물을 저장해두고, 정전 시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을 준비하시고 스마트폰에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셔서 관련 정보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