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대처방법 6가지 공개합니다!

급발진 발생 시 대처 방법

🚗 급발진 발생 시 기본 마음가짐

급발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차를 주저 없이 포기할 수 있는 마음가짐입니다. 차의 손상을 피하려다가는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언제든지 다시 살 수 있지만, 생명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 대처 방법

1. 즉시 모든 페달에서 발을 뗀다

급발진인지 확인하기 위해 가장 먼저 모든 페달에서 발을 떼야 합니다. 이로 인해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는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2. 변속기를 중립으로

 

변속기를 중립(N)으로 이동시키면 동력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자동변속기 차량은 급발진 시 브레이크나 버튼을 사용하지 않아도 N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3. 두 발로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는다

 

브레이크를 두 발로 온 힘을 다해 한 번에 밟아야 합니다.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엔진의 출력보다 강하기 때문에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4. 주차브레이크 사용

 

속도가 줄어든 다음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고속에서는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하면 뒷바퀴가 잠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자식파킹브레이크(EPB)는 고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5. 시동을 유지한다

 

시동을 끄면 브레이크와 조향에 필요한 힘이 더 많이 필요해집니다. 따라서 시동은 가능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발진 상황에서는 차를 포기하고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6. 최악의 경우의 대처

 

브레이크나 변속기로도 속도를 줄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마찰을 이용해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드레일, 옹벽, 중앙분리대 등을 이용해 차량을 멈추어야 합니다.

 

 

📝 사례 연구: 2012년 대구 YF쏘나타 급발진 사고

2012년 대구에서 발생한 YF쏘나타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는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 급가속이 발생하였고, 14초 동안 주행을 이어가다 결국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만약 운전자가 장애물을 피하지 않고 즉시 브레이크를 밟았더라면 사고의 규모를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 급발진 사고 사례와 대응 방법

사고 사례	대응 방법	결과
대구 YF쏘나타	핸들을 돌리며 주행 지속	130km/h로 사고 발생, 17명 부상
코나 일렉트릭	연석에 긁어 마찰	속도 줄이고 부상 최소화
기아 K5 택시	연석에 마찰	부상자 없음

 

🚧 정면 충돌 피하기

 

속도를 줄이기 위해 정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탑승자가 없는 쪽으로 충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차라면 차체 우측을 선택하여 충돌해야 합니다.

 

💡 추가 비상조치

 

모든 대응을 시도했으나 차량의 속도가 줄지 않는다면, 보행자와 다른 차량을 피해 건물 외벽이나 전신주 등을 들이받아 정지해야 합니다. 추돌의 경우 크럼플 존이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